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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회의 기원(Ecclesia)

790354 2008. 7. 15. 20:49
  • 교회의 기원(Ecclesia)
  • 1.명칭: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야훼의 백성'(Qalhal Yahwe) 라고 부른 것을 70인역 그리스 성서가 '하느님의 백성' 이라고 번역하였다. 신약성서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단체를 구약의 하느님의 백성의 계승자라는 의미로 Ecclesia로 부른 것이 라틴어와 라틴계통 현대어의 어원이 되었다. 결국 교회란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뜻이다. 2. 교회의 기원: 그리스도교 신자단체가 출현한 것은 그리스도 기원후의 역사적 사실이지만, 인단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경륜으로서 교회는 우주창조에서부터 암시되고, 구약시대를 통하여 오랫동안 준비되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설립되고 세상종말에서 완성되는 신비이다(교회헌장 2). 그래서 교회의 기원을 논하자면 단순히 현세 교회의 출현만을 고려할 수 없고 하느님의 구원의 경륜의 실현으로서의 교회 기원을 생각하게 된다. 교회의 준비 단계: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들이 하느님께 의합한 백성이 되어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데 있다. 인간들이 범죄하여 하느님의 듯을 거역하였지만, 하느님은 구원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셨다(창세 3:15, 9:16). 하느님은 인간역사에 구체적으로 개입하시어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창세 12:1-9) 그의 후손을 통하여 구세사를 전개할 것을 약속하셨고(창세 15:1-7, 17:1-8) 아브라함은 구원의 약속을 조건없이 믿음으로써(창세 12:4, 15:7) 모든 신앙인의 표본이 되었다(갈라 3:7-9). 이스라엘백성이 이집트에서 양의 피로써 구원되어 해방된 것은 (출애 12:1-4) 그리스도의 피로써 이루어질 구원의 상징이며(1고린 5:7, 루가 22:15-20), 이스라엘이 율법을 받고 계약을 맺어 (출애 20:7-17)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음은(출애 19:5-6, 신명 7:1-16) 신약의 하느님의 백성의 예표가 된다(1데살 2:12, 1베드 2:9-10). 이스라엘이 약속된 땅에 들어가서 왕을 세웠는데 다윗왕은 야훼의 영이 머무르는 이스라엘의 목자로 축성되어 그의 왕권이 영구하리라는 보장을 받았으나(2사무 7:5-16) 그들은 계약에 충실하지 않아서 망국의 비운을 맞았다 (2열왕 25, 2역대 36:17-21). 바빌론 유배생활을 통하여 그들은 정화되고 그들의 민족적 현세적 구원관은 보편적 영성적 구원관으로 승화되어갔다. 이사야, 예레미아, 에제키엘 등 대예언자들은 야훼께 충실한 '남은 사람들'(이사 4:2-3,예레 5:18,에제 5:3) 중에서 메시아가 출현하여 이스라엘과 만백성을 구원할 것이며(이사 49:5-6), 메시아는 충실한 야훼의 종으로서 야훼의 말씀을 전하고(이사 42:3) 학대와 고난을 받고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당함으로써(이사 53:4)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야훼의 고난받는 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시한다. 그후로 이스라엘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의 실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창립: 예수는 당신의 강생으로써 하느님나라가 지상에 왔음을 설파하셨다(마태 12:28,루가 16:16). 새로운 하느님의 나라는 정신적 해방이며(마태 1:21,마르 1:15), 예수의 피로써 맺는 새로운 계약의 나라이며(루가 22:20), 만민을 포함하는 것이며 (마태 8:11, 요한 12:32), 작은 씨앗으로 출발하여(마르 4,30-32) 선인과 악인을 포함하여 자라나(마태 13:24-30) 세상 종말에 완성되어(마르 9:47,루가 13:25-30)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루가 12:32,마태 25:31-46,마르 10:29). 이러한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 자신을 통하여 실현된다. 그는 구약을 완성하려 오신(마태 5:17) '사람의 아들'(다니 7:13-28, 마태 26:64)이며 그리스도이시며(마르 14:61-62) 백성을 위하여 고난을 받고 죽으실 것이다(마태 16:21-23). 그는 무수한 기적으로 하느님의 능력이 세상에 왔음을 증거하고(루가 11:20, 마태 12:28) 그것을 믿지 않는 유태인들을 책망하셨다(마태 11:20-24).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는 영신적이면서 현세에서는 성장하는 백성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명 사도들을 선택하시고(마르 3:13-19). 최후의 만찬석에서 예수는 성체성사와 신품성사를 세우시고 당신의 피로써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실 것을 다짐하시고(루가 22:20, 1고린 11:25) 마침내 십자가상의 죽음으로써 인간구원의 대업을 이루셨다(루가 23:43, 요한 19:30). 그리고 그는 부활하여 '주님이요 그리스도이며 영원한 대사제로서'(...더보기
출처 : Daum 신지식
글쓴이 : 용지니요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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