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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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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1. 21:42
지난 2001년 전 세계에서 암으로 숨진 사람만 7백만 명,
이 가운데 35%는 9가지 위험 요인에 대비했다면 암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영국 의학 저널 '더 란셋'이 지적한 바꿀 수 있는 9가지 위험 요인은 바로 흡연과 음주, 그리고 과일과 야채 섭취의 부족...비만과 운동부족, 성병 예방책이 없는 성관계와 오염된 주사 바늘의 사용도 위험 요인에 포함됩니다.
나머지 위험 요인으로는 대기오염과 화석 연료의 사용에 따른 실내공기오염을 꼽았습니다.
막대한 연구비 투자와 많은 발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치유하기 어려운 병, 암
이 암으로 인한 사망의 35%를 7가지 생활 습관과 2가지 환경 요인의 변화로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일상적인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가정의학과 전문의: "변경 가능한 요인들로 암 예방 가능하고 이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금연정책처럼 사회, 정책적으로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암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런데 암의 예방은 일상 생활의 변화와 꾸준한 노력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